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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대교
2010년, 남악의 랜드마크 무영대교가 경제발전을 잇는다
2009년 06월 22일 (월) 10:35:13 지선영 jsy@kookto.co.kr

교통 혼잡 해소ㆍ전남 서부지역 및 대불공단 물동량 수송 기여
총 사업비 1913억…국내 최대 6경간 엑스트라도즈드교로 꼽혀

 

목포시 관내 국도를 대체하기 위해 신설 중인 무영대교는 교통량 급증과 차량 대형화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전남 서부지역 및 대불공단의 물동량 수송에 기여하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청호리에서 영암군 삼호읍 서호리를 연결해 지역발전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 최대 다경 간 엑스트라도즈드교인 무영대교를 포함한 대안구간(1.7㎞)과 석포교차로, 백야교차로, 서호교차로 등 교차로 3개소가 있는 원안구간(5.5㎞) 등 총연장 7.2㎞에 달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남해안권 발전의 견인차 ‘무영대교’

2004년8월에 착공된 본 공사의 발주처는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시공은 현대건설 외 5개사가 맡고 있다.
총사업비는1,913억 원으로 현재 공정률이 62.89%이며, 준공예정인2010년 12월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목포-광양고속도로,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실크로드가 될 것이며, 무영대교는 서남해안권 발전의 견인차인 남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국내 최대 6경간 연속 엑스트라도즈드교
무영대교는 국내 최대의 6경간 연속 엑스트라도즈드교로 계획됐으며, 주경간장은 165m, 측경간장은 100m로 총 860m이다. 상부 구조 형식은 1면지지 병렬케이블과 3셀(cell) 리브보강 PSC박스 단면으로 구성됐으며 주탑부의 사재정착은 새들(saddle)방식, 경계조건은 2열 받침 연속교 형태가 채택됐다.
엑스트라도즈드교는 지점부 부모멘트 구간에서의 축력과 PS강재 편심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거더 단면 내에 위치하는 PS강재를 외부텐던(External Tendon)형태로 주탑에 연결해 PS강재의 편심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킨 구조형식이다.
이는 일반 PSC박스 거더교에 비하여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어 PSC박스 거더교의 경제성과 사장교의 경관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무영대교 건설에 있어 주목할 점은 설계 당시부터 미학적 가치가 상당히 많이 고려됐다는 점이다. 무영대교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남악을 상징하는 오룡(五龍)의 힘찬 용솟음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콘크리트 주탑은 낮은 산세와 조화를 이루도록 중저형으로 만들었고, 그 모양은 용이 입에 여의주를 몰고 있는 형상을 이미지화했다. 교량 하부는 이용자에게 압박감을 주지 않도록 슬림한 형태의 횡단면 구조이며 주탑 높이와 형하 공간이 1.6:1의 비율로 비례미도 우수하다.
또한 청정한 영산강과 잘 어우러지도록 적정 경간장(L=165m)을 채택하였으며, 1면 주탑 적용으로 주행자의 시인성 확보 및 개방적 외부경관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주형은 3실단면의 적용으로 하부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기초규모를 최소화하며 사재하중 전달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사재형식으로 팬(Fan)형을 선택함으로서 주탑으로의 시각적 집중을 유도함과 함께 상승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장안전 최우선…지역민과 함께

현재 무영대교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 및 직원의 안전에 대해 ‘가족사랑’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현장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 운영하는 현대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인HPMS (Hyundai Process Management System)를 이용하여 명일 안전계획서를 검토하여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일일 당번 제도를 통한 현장관리 및 매월 협력업체와 협의체 회의를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민과의 유대관계를 통하여 도로건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영암의 벚꽃 축제에 매년 참석하여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근 마을주민 초청 잔치, 현장 발파시 노약자 가정에 도우미 파견, 학생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하여 지역민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톰필터ㆍ제어발파공법적용…친환경적 현장관리 최선
친환경적인 현장관리를 위해 매월 환경안전교육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살수차를 수시로 운행하고 작업현장 주요 위치에 세륜기를 운영하고 있다. 소음 진동을 줄이기 위해서 진동 제어발파공법을 적용하고 가설 방음벽 및 방진막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계측관리를 통하여 민원을 최소화 하고 있다.
또한, 수질 보존을 위하여 가배수로 및 침사지를 설치하여 토사유출을 막고 있으며 영산강을 횡단하는 무영대교는 교면 폐수처리시설(Storm Filter)을 턴키설계시 반영하여 오염물질이 강물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친환경적 공사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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