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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관제탑 통신 2시간 '먹통'…대구관제소서 '백업'
30분간 항공기 이륙 간격 길어져…국토부 "강케이블 스위치 고장 추정"
2018년 07월 12일 (목) 08:35:35 김성 기자 ks@kookto.co.kr

인천공항 관제소가 11일 통신장비 고장으로 2시간 넘게 항공기와 교신이 되지 않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대구관제소가 관제권을 넘겨받아 항공기 운항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30분 동안 항공기 이륙 간격이 다소 길어지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 인천공항에 있는 인천항공교통관제소(1ATC)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 인천공항 관제탑과 이·착륙하는 항공기 사이의 통신이 중단됐다.

    통신망 문제는 약 3시간 뒤인 오후 3시 6분께 복구됐다.

    인천관제소는 통신 문제가 발생하자 약 5분 뒤인 오후 1시 3분께 대구에 있는 제2항공교통센터(2ATC)로 관제권을 넘겼다.

    2ATC가 관제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오후 1시 3분부터 약 30분 동안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 간격이 약 5분에서 약 15분 정도로 늘어나기도 했다.

    오후 1시 33분께 인천공항 이륙 간격이 약 5분으로 정상화 됐고, 오후 3시 6분께 인천공항 관제소 통신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서 관제권이 인천관제소로 돌아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관제소 통신장비에 문제가 생겨 매뉴얼에 따라 대구 2ATC로 관제권을 이양, 큰 문제 없이 상황을 관리했다"며 "관제권이 2ATC로 넘어가면서 인천공항 이륙 간격이 15분으로 늘어났다가 곧 10분으로 좁혀졌고 30분 만에 5분 간격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인천관제소 통신장비 연결용 강케이블 스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문제 원인은 한국공항공사가 조사해 재발 방지 등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ATC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상황 등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공항 레이더를 통해 항공기 움직임을 파악하고, 통신장비를 통해 항공기에 직접 관련된 지시를 내린다.

    평상시 인천공항에 있는 1ATC는 한반도 서쪽 공역을, 대구 2ATC는 동쪽을 맡아 관제하며 유사시에는 어느 한쪽이 전역을 다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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