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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2018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북한 SOC 현황과 진출방안’ 발표
2018년 07월 05일 (목) 13:25:15 허문수 기자 hms@kookto.co.kr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3일 건설회관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8년도 제1차 엔지니어링 포럼’에서 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 시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북한 SOC 현황과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이재완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따라 남북경협이 재개된다면 북한의 인프라와 건설관련 산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북한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을 때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민 단장은 국민적 공감대, 경제성, 상호성, 북한의 수용가능성, 안정성, 사업의 국제성에 기초한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조진희 부장이 ‘북한 IT/에너지 사업 기회와 전망’에 대해, 심연북한연구소의 강영실 박사는 ‘북한 건설산업 육성 체계 및 기술자 양성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북한의 국가과학원 출신인 강영실 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의 인프라 사업 추진체계를 소개했다.

강 박사는 우선 인프라 사업의 정책입안 및 계획승인은 최고인민회의에서 결정되며, 결정된 정책은 대표적인 4개 기구가 시행하는 것으로 설명했다.4개 기구는 △국가계획위 - 건설계획 작성 및 예산 배분 △건설건재공업성 - 계획작성 및 추진(인력양성, 연구개발) △국가건설감독성 - 건설산업 관련 모든 감독관리 △수도건설위원회 - 평양시 건설사업 총괄(건설인력확보) 등이다.

건설기술 인력 육성 방안은 △중앙급(평양건설건축종합대학)-건축, 국토환경, 도시경영 외 학과, 재교육 등을 담당하고 △지방급(도건설건재대학)-교량과 건축, 건재 중심 교육을 △전문대(단과대학 4년)-평양(건축공학), 함흥(건재), 청진(시설관리) 지역으로 나눠 인력을 육성하며 △건설업체(공장대학)-건설관련 산업체로 금속과 화학, 철도, 기계 등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짜여졌다.또 특정기관에서 건설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 중 군은 무력부 공병대학이 갱도, 군사시설, 주택을 건설하며 공군은 공군대학이 비행장 건설과 도로를 맡고, 중앙급 공대의 해운대학과 중앙부처의 외교부, 무역성, 건설위, 생산성 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등급에 따른 인력배치는 중앙급대학이 현지 기관 및 거주지역 인력 배치를, 도급대학은 설계기관과 도급 공공기관, 산업관리를 맡고 있다.

이와함께 등급에 따라 단과대학은 거주지 산업체와 설계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며, 공장대학은 국가신축 프로젝트 관리와 기술지도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특정기관에서도 건설인력을 육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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