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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지방 5대 광역시 5천600가구 분양…전년비 21% 감소
2018년 01월 12일 (금) 09:55:02 김기태 기자 kkt@kookto.co.kr
   

정부의 규제 강화와 미분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1~3월) 지방의 5대 광역시 신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분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에서 5천60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7천116가구 대비 21.2%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민간택지 전매제한 시행 이후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시장의 행보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천20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천156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광주, 울산 등은 조사일 기준으로 계획 물량이 잡히지 않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구에서는 597가구가, 대전에서는 805가구가 각각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이들 광역시는 강화된 전매제한 규정을 적용 받고 있다.

    부산은 해운대, 동래, 연제, 수영, 부산진, 남구, 기장군 등이 아예 소유권 이전 시점까지 전매가 금지됐고, 그 밖의 광역시에서도 기간에 차이는 있지만 전매 제한이 걸려 있다.

    작년 11월 말 기준 미분양집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부산은 9월 720가구, 10월 1천473가구, 11월 1천593가구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도 9월 945가구에서 11월에는 1천62가구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해 전매제한 강화가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현재 지방광역시는 전매제한 강화를 비롯해 입주증가 등으로 분위기가 예년만 못한 상황"이라며 "지역별로 선호하는 입지 위주로 선별된 청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6개구에서 전매금지가 시행 중인 부산은 관심 물량에 청약 쏠림이 심해지고 이외 비인기 지역에선 미분양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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