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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에 10여개 社 참여
산업은행 “입찰 적격자 선정해 다음 달 본 입찰 진행”
2017년 11월 13일 (월) 19:34:03 허문수 기자 hms@kookto.co.kr
대우건설 예비입찰제안서(LOI) 접수가 마감되면서 매각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산업은행·건설업계에 따르면 매각의 대우건설의 예비입찰에 호반건설과 미국 교포 개발업체로 알려진 트랙(TRAC), 미국 설계업체 에이컴, 중국건축총공사(CSCEC) 등 10여 곳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설명서(IM)을 받아간 20여 곳 가운데 10여 곳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업체 중 호반건설은 주택전문 건설업체로, ‘호반 베르디움’ 브랜드를 통해 최근 수년 동안 매해 2만여 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작년엔 울트라건설을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하기도 했다. 호반건설은 2015년 산업은행이 매각을 주간했던 금호산업 매각 본입찰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일각에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인 아람코와 말레이시아 에너지업체 페트로나스 등도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입찰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 적격 대상자는 직접 대우건설을 실사해 본입찰 때 인수 가격을 제출하면 된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하는 대상은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75%다. 지분 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3천394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사모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을 3조2천억원에서 인수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 수준에서 매각하게 되면 1조원이 넘는 손실은 불가피하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매각가에 구애받지 않고 장기적인 경쟁력 차원에서 매각하겠다”고 밝힌 만큼 산업은행은 손실이 나더라도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보유한 주식을 매각할 때 시장가격으로 판다는 원칙을 정관 등에 반영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측은 인수 대상자 중요성에 대해 크지 않다고 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어느 업체에 매각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우건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업체에 매각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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